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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부부의 제주살이♥

제주 살이 3일차: 퇴직금 계좌 개설, 제주 동문시장

by 띵땡똥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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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살이 3일 차에는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여행이 아니니깐 비오는 것도 좋았다.ㅋㅋㅋ

 

여행이었다면, 비오는 날엔 계획대로 하려던 것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에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

 

비가 오는날 뭐를 할까 남편과 고민하다가, 제주 시장을 가기로 했다.

 

 

아침으로 숙소에서 남편이 식빵 굽고 계란 후라이도 해줘서 

 

버터와 블루베리 쨈을 발라서 맛있게 먹었다.ㅎㅎ

 

우리가 좋아하는 공간 베란다 ㅎㅎ

 

1층인데 뷰가 너무 좋아서 뭐 먹을 때는 꼭 베란다에서 먹는다.ㅎㅎ

 

시장 가기 전 직장에서 퇴직금 입금 계좌인 IRP 계좌를 만들어서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다.

 

은행 상관 없이 가까운 데서 만들면 된다고 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농협으로 가기로 했고, 처음에는 농협 지점으로 방문했다가

 

IRP 계좌는 농협 중앙회에서만 개설된다고 하여 농협 중앙회로 이동했다.

 

농협에 방문하니 안내를 해주셨고, 계좌 개설 후 가입 확인서를 주셨다.

 

퇴직금 입금된 후 수령하려고 할 때 한번 더 농협에 방문해서 해지 신청하면 된다고 하셨다.

 

퇴직금 계좌를 만들고나니, 진짜 퇴사를 하는구나.... 싶어 마음이 이상했다.ㅎㅎㅎ

 

 

드디어 제주 동문 시장에 도착 ! 

 

 

11번 게이트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가 있어서 참 좋았다.

 

 

시장 안에는 사람이 참 많았다.

 

우리가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른 입구에 있는 주차장들은 만차였을 정도ㅎㅎ

 

 

배고파서 깡통화덕의 만두를 사 먹었다.

 

 

 

만두 맛은 치즈, 딱새우, 흑돼지문어, 칠리, 흑돼지, 고메단팥이 있었다.

 

 

우리는 딱새우 4,000원, 흑돼지문어 4,000원 2개를 사 먹었다.

 

4천원 만두를 1개 더 사면 10,000원이라고 했지만, 다른 것을 또 먹어야 하기에 2개만 주문했다.ㅎㅎㅎㅎ

 

 

딱새우 만두인데 소스가 달달하고 새우가 씹히는게 아주 맛있었다!

 

 

흑돼지문어 만두는 문어 맛이 더 강하게 났는데, 맛있었다.ㅎㅎ

 

개인적으로 난 딱새우 만두가 더 맛있었다!~~

 

 

시장 안에는 기념품이나 소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았다!

 

구경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라 ~ㅎㅎㅎ

 

사고 싶은 건 많지만.. 충동적인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잘 조절을 했다.ㅎㅎㅎ

 

 

 

8번 게이트 쪽으로 들어가면, 야시장을 하는 곳이 있었다.

 

우린 야시장 시작 전이라 구경을 못했지만,

 

그중에 문 열린 곳이 있었다.

 

 

알아보니, 야시장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ㅎㅎ

 

참고하고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우리의 시선을 끌었던 곳이다.

 

우리 부부는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흑돼지 김치말이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랍스터 치즈구이 불쇼!~ 가격도 앞에 있다.

 

 

흑돼지 김치말이 삼겹살은 9,000원이었다.

 

 

소스와 마늘 후레이크, 양파를 같이 준다.

 

 

김밥처럼 생겼는데, 소스가 아주 듬뿍 ~

 

 

양파도 올리고 한입 했는데! 소스 맛이 아주 ~ 강했다.

 

양념 치킨 소스 맛??

 

고기와 김치의 맛이 적고, 야채의 단맛은 나는 편이었다.

 

소스 없이 김치 맛이었어도 좋았겠다 싶은 ㅎㅎㅎ

 

 

먹고 마지막으로 또 소품샵에 들어갔다.

 

 

내가 고민하고 고른 것은... 바로 요 귤 그림의 돌 마그네틱...ㅎㅎㅎㅎ

 

3천원...!

 

시장 내에서 가게마다 가격이 기입된 것들도 있고, 없는 것들도 있는데 

 

같은 매장에서 금액을 다르게 말씀하셨던 곳이 있는데...

 

사려고 들어갔는데 금액을 더 부르셔서 사지 않고 나왔다...

 

소비를 신중하게 해야 해 역시...!

 

 

비 오는 제주였지만, 비가 와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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