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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부부의 제주살이♥

제주 살이 5일차: 메밀 꽃이 아름다운 '비밀의 숲'

by 띵땡똥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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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일 차 아침도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나는 간단한데 ㅎㅎ 남편은 아침에 해주느라 바쁘다...

호텔 조식을 먹는 것처럼

빵과 버터, 카야 쨈 ㅎㅎ

그리고 우유로 시원~하게 넘겨주고,

마무리는 요거밀로 했다.ㅎㅎ

비요뜨를 좋아하지만 편의점에 요거밀 밖에 없어서

먹었는데 요거트 맛은 요거밀이 맛있는 것 같다.ㅎㅎ


제주도에 오기 전 우리가 키우기 시작한

딸기와 바질도 가져왔는데,

제주도에서도 쑥쑥 잘 자라서 기분이 좋았다.

베란다에서 햇빛과 바람을 맞도록 해주니

더 싱싱하게 자라는 것 같다.ㅎㅎㅎ


다이소에서 구매하고 심기만 했는데

처음보다 새싹이 하나둘씩 더 자라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바질은 아쉽게도 씨앗 하나만 컸다 ㅠㅠ)

밖에 날씨도 아주 좋아 ‘비밀의 숲’을 가기로 했다.


구불구불 꿀렁거리는 길을 따라 들어오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오면 입장료 안내가 되어있다.

1인 2,000원 / 7세 이하 1,000원

3세 이하, 70세 이상은 무료!


이쁜 카라반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ㅎㅎ


카드는 되지 않고, 현금과 카카오페이, 계좌이체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야 한다.ㅎㅎ


음료와 간식도 팔아서

3천원짜리 한라봉 주스를 사 먹었다.ㅎㅎ


비밀의 숲 지도가 있는데, 길이 있는 곳으로 돌면 된다.ㅎㅎ

사람들 많이 가는 곳이 길...ㅋㅋㅋ


높은 나무들이 길게 서있는데 정말 멋졌다~

사실 맑은 하늘에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그것 또한 멋졌다 ㅎㅎㅎ


남편이 포토존이라고 찍어준 사진 ㅎㅎㅎ

진짜 이쁘게 잘 찍었다 ~

남편이 날 찍을 땐 사람이 안 지나가는데

이상하게 내가 남편을 찍을 땐 사람이 많다.ㅎㅎ



그래도 이번엔 잘 찍었다! 야호!~~



힘 센 남편이 나를 번쩍 들어 올려줬다!

합격이야~~ㅎㅎㅎ


필름 카메라로 내 모습을 담겠다는 남편 ㅎㅎㅎ


그리고 예쁜 메밀꽃 밭이 나왔다!

날씨가 맑아 보이지만 비가 내리는 중이라는 거 ㅠㅠ

비 와서 사진 찍기 힘들었는데,

의외로 사진은 밝고 예쁘게 나왔다.

유채꽃 밭도 있었는데, 메밀꽃이 이뻐서 패스~


우리의 베스트 컷!! 이쁘다 정말~~


화산송이 돌담을 쌓아 소원을 비는 곳이 있었다.


시장에서 구매한 나의 돌멩이도 올려서 찍어주고ㅎㅎ


나보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줬다.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숲 속의 요정 콘셉트(?)ㅋㅋㅋㅋㅋ


의자에 앉아서도 찍을 수 있다.ㅎㅎㅎ

난 밝은 색 원피스에 뭐 묻을까 봐 패~스..ㅎㅎ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내니 배고파졌다.ㅎㅎ

점심을 먹으러 출발~!


한식이 먹고 싶어 먹은 ‘육삼 김치찌개’ㅎㅎ

흑돼지 수제 떡갈비도 먹으려고 했는데..ㅠㅠ

아직 초벌 중이라 안된다고 해서 계란말이로...

아쉽지만.. 맛있게 먹었다!ㅎㅎㅎ


그리고 꽃구경을 위해 갔던 ‘북촌에 가면’ 카페!

장미꽃이.. 많이 떨어지고 날씨가 안 좋아서

사진을 별로 못 건졌다 ㅠㅠ

비가 오락가락해서... 맑다가 어둡다가.... 아쉬웠다..ㅜㅜ

수국도 많이 피었지만,

며칠 후면 더 많이 필 것 같아서

다시 가기로 했다!ㅎㅎㅎ

나중에 또 올려야지ㅎㅎ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더니 저녁 생각이 없었다.

저녁은 ‘달코롬맛존디’에서

크루아상, 식빵, 치아바타를 사서 조금 먹었다.ㅎㅎ


마무리는 남편의 낚시 ㅎㅎㅎ

입질을 느끼기만 하고 돌아갔다~

아직 저녁은 너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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