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베트남에 가자고 했다..
5월에 호찌민에 다녀와서
해외여행 계획은 없었는데..ㅎㅎㅎ
남편이 달랏행 비행기가 싸서 가야 한다고 했다..ㅎㅎ
출발하기 3일 전에 비행기 예약하고..^^;;
달랏과 나트랑 여행으로 계획!ㅎㅎㅎ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기는 비싼데
달랏으로 가는 비행기는 저렴한 편이었다..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이동하는 버스 금액을
포함해도 나트랑 비행기 가격보다 쌌다..
달랏->나트랑->달랏으로 여행하기로!
유심을 구매해야 했는데,
배송받기에는 날짜가 안 맞고...
공항에서 받으려고 해도
새벽 비행이라 대부분 문을 닫았다..
남편이 찾아보니,
무인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다!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픽업하는 장소를 문자로 보내준다.
무인이라 직접 유심을 찾아서
가져오면 된다..ㅎㅎ
무제한이라 여행 내내 걱정 없이 잘 사용했어!~
사람이 거의 없는 공항은 너무 조용해!~
비엣젯 항공 두 번째인데, 괜찮았어!~
시간 딱 맞게 출발하고 조금 일찍 도착했다..ㅎㅎㅎ
이번에는 남편도 일반석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괜찮았다고 한다..!
2023.06.01 - [꽁냥부부의 해외여행♥] - 베트남 호찌민(호치민) 여행: 비엣젯 항공 이용 후기
달랏 도착! 새벽 6시 정도였는데,
그래도 밝았다!~ㅎㅎㅎ
남편이 미리 택시를 예약해서
안내를 받고 기다렸다~ㅎㅎㅎ
공항에서는 그랩(Grab)보다
택시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싸다고 했어..ㅎㅎ
정찰가로 받아서 눈탱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Lado(라도) 택시 예약*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하고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편,
시간, 이름을
알려주면 된다!~
목적지도 당연히 알려주고!ㅎ
공항에 도착하면
택시 승강장에서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주신다!~
가는 길에 비가 조금 왔는데,
다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Intercity Bus Station Da Lat'
목적지는 달랏 버스 터미널..ㅎㅎ
달랏에 도착하자마자
나트랑으로 이동합니다..!
7시 30분 버스였는데,
7시 25분에 도착해서
매표하고 바로 출발했다!~
호찌민에서 무이네로 이동할 때도
슬리핑 버스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도 슬리핑 버스!~
무이네 갈 때 탔던 버스보다 좌석이 길어서
남편도 편하게 다리 뻗고 갈 수 있었다!~
물과 물티슈도 받았고요~ㅎㅎㅎㅎ
창 밖을 보고 즐기며 갈 수 있었다!~
충전도 할 수 있어서
부족한 배터리 충전하며 갔다..ㅎㅎ
'Central Bus Station Nha Trang'
달랏에서 3시간 30분 정도 가면
냐짱에 도착했다!~
나트랑 버스 터미널에 도착해서
남편은 달랏으로 갈 때 탈 버스를
미리 구매하고 호텔로 이동했다!~
여행은 남편에게 맡겨~~ㅎㅎㅎㅎ
터미널에서 바라보는 풍경마저 좋잖아..?> _<
'다이아몬드 베이 호텔(Diamond Bay Hotel)'
5성급 호텔인데 1박에 조식 포함 5만 원대..
저렴한데 시설도 좋아서
나를 위해 예약했다고 했다..ㅎㅎㅎㅎ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짐 맡기고 밥 먹으러 갔다..ㅎㅎ
1시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해주셨다..ㅎㅎ
'촌촌킴(Chuon Chuon Kim)'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던 맛집!
한국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
손님 대부분 한국 분들이셨어..ㅎㅎ
메뉴판도 한국말로 되어있어서
주문하기 편했다!~ㅎㅎㅎ
'BUN XAO BAO(소고기 볶음면)'
익숙한 분짜 맛!~ㅎㅎㅎ
소스 넣고 섞어서 먹으면
분짜 재료들 섞어 먹는 맛이다!~
맛있었어!ㅎㅎㅎ
'SUON RAM MAN(돼지갈비조림)'
이름과 같이 돼지갈비찜 맛이다..ㅎㅎ
익숙한 간장 양념맛!~
밥이랑 먹었는데, 완전 한식..ㅎㅎ
맛있었어..ㅎㅎㅎㅎ
'GOI CUON THIT HEO(돼지고기 월남쌈)'
한국에서 먹는 땅콩 소스랑 조금 달랐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ㅎㅎㅎ
고기향은 약간 느껴지지만,
신선한 야채와 잘 먹었다..ㅎㅎ
'콩카페(CONG CAPHE)'
베트남 오면 꼭 가는 콩카페~ㅎㅎ
내가 좋아해서 남편이 꼭 가준다..ㅎㅎㅎ
식당에서 걸어서 5분 정 거리!~
베트남 콩카페도 지역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ㅎㅎ
미싱으로 인테리어를 하니 멋졌다..ㅎㅎ
'SUA DA SAI GON(사이공 연유 커피)'
남편은 코코넛 연유 커피도 좋아하는데,
이 날은 사이공 연유 커피가 먹고 싶다고
나랑 똑같이 주문~!!
역시.. 한국에서 먹는 연유 커피랑
맛이 다르다...ㅎㅎㅎ
진한 커피맛과 달달한 연유맛..!
주문을 먼저 하고 나갈 때 결제를 했다..
내가 사주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카드결제 안되고 현금만 되었다..
그래서 또 남편이 사줌..^^;;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ㅎㅎㅎ
호텔로 가는 길!~
천천히 걸어가는데 날씨 진짜 좋잖아..!!
바다다!~~ 우왕!ㅎㅎㅎ
기분 정말 째지네!ㅎㅎㅎ
진짜 아름다웠다..> _<
강렬한 햇빛 때문에
수영하는 분들은 거의 없네..?ㅎㅎㅎ
나중에 알았는데,
현지 분들은 거의 일출과 일몰 즈음에
수영하러 모이시더라...ㅎㅎㅎ
우리의 숙소 도착!~
숙소 후기는 나중에 올려야지..ㅎㅎ
바다 뷰가 아주 좋았어..!ㅎㅎㅎ
남편이 또 나를 생각해서 바다 뷰!~
아침, 저녁으로 바다 보면서 좋았다..ㅎㅎ
내가 방에서 쉬는 동안,
남편은 호텔 헬스장에 갔다!~
엄청 넓고 좋았다고 한다..ㅎㅎㅎ
헬스장 바로 옆이 수영장인데,
수영하러 갈 때는 나도 합류!
수영 고수들이 많으셔서 쫄았지만,
하고 싶은 만큼 수영했다!~
'Dragon Mango'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오후에 다시 나왔다!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로 갔는데,
입구에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었다~!!
진한 망고 맛이 느껴지고,
생망고도 올려져 있어서 맛있었다!~
상큼과 달달의 조합!
'Banh mi Phan'
베트남에 오면 꼭 먹는 음식 중 하나!
바로 반미!~~ㅎㅎㅎ
베트남 바게트빵은 진짜 다르다..
엄청 부드러운 식감~!!
여기도 맛집이라고 해서 갔지!~
여기도 한글로 되어있다..ㅎㅎㅎ
삼겹살 BBQ랑
계란 프라이,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인
판 미트소스 주문..ㅎㅎ
한글로 번역하니 아주 길고만..ㅎㅎ
식당 안은 너무 더워서 힘드니까
테이크 아웃해서 가져가기!~ㅎㅎ
'나트랑 야시장(Nha Trang Night Market)'
야시장이 엄청 크지는 않아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반대편이 나온다..ㅎㅎ
라탄, 옷, 마그네틱, 소품 등등..
나는 라탄 테이블 매트 하나 샀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 샀다..ㅎㅎ
테이크 아웃 한 반미 먹기..ㅎㅎ
역시 맛있다..
소스도 맛있는데 빵과 재료가
부드럽고 맛있었다..ㅎㅎㅎ
'Thap Tram Huong(쩜흐엉 타워)'
갈 계획한 곳은 아니지만,
야시장 바로 앞에 있어서 구경했다..ㅎㅎ
연꽃 모양의 모습인데,
독특하면서 이뻤다..ㅎㅎ
현지 분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ㅎㅎㅎ
우리나라의 한강 모습 같네~ㅎㅎㅎ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었다..
시장에서 생과일주스 노점 발견!~
여기도 한글로 쓰여있네..ㅎㅎㅎ
파인애플 사과랑 사탕수수 주스 주문!
100% 착즙입니다..ㅎㅎ
시원하고 달달한 게 아주 딱이었어..!!
다른 음료도 있지만,
베트남 왔으면 생과일주스 먹어야지!ㅎㅎㅎ
테이블에 앉아서 주스랑 반미를 같이 먹었다!~
삼겹살 BBQ 맛도 맛있군!~
'A Qua Spa'
가는 길에 마사지도 받으러 갔다!~
한국보다 저렴했고,
카드 계산도 가능했다!~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네~ㅎㅎㅎㅎ
발 마사지를 해서 먼저 족욕부터!~
꽃 잎이 둥둥~!!
아낌없이 올려주셨네..ㅎㅎㅎ
마사지받는 60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갔다!~
남자분이 해주셔서 엄청 아프고 시원..!
여자분들도 많았는데,
어쩌다 보니 남자분..ㅎㅎㅎ
그래도 만족스러웠어!~~
과일도 주셨는데, 못 먹었다..
별로 안 먹고 싶기도 했고,
마주 보고 있는데 먹기도 민망..ㅋㅋㅋ
한국인가요..?ㅋㅋㅋ
마음에 안 들면 환불..ㅋㅋㅋ
만족했다!~
1일 차.. 알차게 보냈다!~
갔던 곳들이 다 가까워서
걸어서 다니기 좋았고,
휴양지라 여유롭고 좋았다~!
숙소 가는 길에 롯데마트에서 사 먹은
망고스틴이 생각나...ㅎㅎㅎ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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