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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부부의 해외여행♥

스페인 여행: 11일차 바르셀로나(사그라다 파밀리아, 캄 노우, FC 바르셀로나 축구 경기, 라치나타)

by 띵땡똥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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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11일 차…

 

이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다고 해서

 

아침에 가기로 했다.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스페인에서 언제 미사를 드려보겠어 하는 마음에

 

아침에 일어나서 나갔다.

 

9시가 미사라고 해서 8시 즈음 갔는데,

 

이미 줄이 많이 서서 우린 못 들어갔다..

 

그나마 숙소가 바로 앞이라 못 들어가도

 

숙소에 다시 가면 되었는데..

 

멀리서 온 분들은 아침부터 출발했을 텐데..

 

미사를 드리려면 진짜 일찍부터 가야 할 듯..!!

 

 

숙소 가기 전에 사람 없을 때 사진이나 찍자…ㅋㅋㅋ

 

일찍 가니깐 조용하고,

 

포토존에서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어제 가우디 투어하고 봐서 그런지 더 감동적이야..


가우디라는 분은 정말 대단하셔…ㅋㅋㅋ


 

한국분들이 사진 잘 찍어주셨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완공되면 또 와봐야지~!!

 

완공 언제 되려나..?


우리가 참 좋아했던 ‘Syra coffee’

 

바르셀로나에 있으면서 여기만 계속 갔다..

 

사장님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어..ㅎㅎㅎ

 

커피도 아주 맛있었어!!

 

 


커피 사 와서 숙소 루프탑에서 먹기..ㅎㅎ


9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새벽 같은 아침 느낌이다ㅎㅎ

여유롭게 커피 다 마시고 준비하고 나갔다!~

 

 

'콜럼버스 동상'

 

 

 

사진을 어디서 찍어야 할지 애매했어 ㅋㅋㅋ

 

사람들도 건너시고…

 

 

몬주익 언덕을 가려다가 간

 

'몬주익 미라마르 전망대'

 

걸어서 오는 동안 땀이 나서 좀 힘들었어..

 

 

 

위에서 보는 항구와 바다가 멋있게 보였다...!

 

 

바르셀로나 도시 뷰가 좋네!~~

 

 

탁 트인 전망을 보니 기분이 좋구나!~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위에서는 산책하면서 걷기 참 좋았다.

 

 

배고픈 시간이라 뭐를 먹을까 했는데

 

남편이 찾아본 핀초 맛집에 갔다!~

 

'Pincho. J'

 

 

 

먹고 싶은 거 고르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다..

 

대부분 만들어져 있어서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조금 기다렸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니까 사진 찍자!~~ㅋㅋㅋㅋ

 

 

닭고기, 소시지, 소고기 등 골고루 시켜봤다!~ㅎㅎ

 

확실히 짠맛이 강했는데 잘 먹었다!~

 

 

‘라치나타(La Chinata)’

 

올리브 제품이 유명하다고 해서 선물용으로 샀다..!

 

우리가 매장에 있는 동안 한국 분들이 계속 왔고,

 

매장 안에는 한국 분들만 가득..^^;;

 

우리나라에서 중국인들 큰손이라고 하듯이

 

스페인에서 한국인들 큰손이라고 할 만큼

 

다들 가득 사가셨다…ㅋㅋㅋㅋ

 

택스(tax) 리펀도 되고,

 

한국으로 잘 가져갈 수 있게 

 

뽁뽁이로 잘 싸주셨다..^^

 

 

 

저도.. 조금 샀습니다..^^*

 

발사믹인데 무화과랑 트러플 맛..!

 

시식할 수 있었는데 무화과는 달달하고

 

트러플은 풍미가 좋았다..ㅎㅎ

 

올리브 오일이랑 트러플 오일도 구매했다..ㅎㅎ

 

우리도 먹고 선물도 주고 하려고..^^

 

 

마그네틱 정리하고요~ㅎㅎ

 

도시마다 샀는데,

 

처음에 샀던 마드리드 마그네틱이 제일 별로..

 

1개는 2유로, 3개에 5유로였는데…

 

다른 도시도 3개에 5유로이거나,

 

비싸면 1개에 2.5유로, 3유로였다..!

 

 

살 것도 샀고,

 

많이 걸어 다니고 힘들어서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일찍 온 김에 루프탑에서 분위기 내기!!~~

 

기분이 아주 좋았고요~~!!

 


개운하게 씻고 넷플릭스 보면서 쉬었다~~!!

 

그때는 행복했지…..

 

몇 시간 뒤 일어날 일을 전혀 몰랐지..

 

남편 핸드폰으로 넷플릭스를 보다가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해서

 

내 핸드폰으로 바꿔서 보려는데..

 

갑자기 남편이 하는 말..

 

“자기야… 우리 축구 오늘 보러 가는 거였어…”

 

“…..????”

 

넷플릭스 보는 동안 바르셀로나 축구 어플에서

 

골이 들어갈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줬는데.. 몰랐다…

 

마지막 날에 축구 본다고 해서

 

일정을 축구에 맞춰서 계획한 거였는데..

 

남편이 한국 시간이랑 헷갈려서 요일을 착각했다는 거..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면 경기 전 날 메일로 티켓이 왔는데

 

경기 전 날인지도 몰랐다는 거죠..ㅋㅋㅋㅋ

 

이미 전반은 끝났고, 쉬는 시간인 상황..

 

급하게 옷만 입고 택시를 타고 경기장으로 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후반전이 조금 늦게 시작해서

 

후반전 시작부터 볼 수 있었다..ㅠㅠ

 

자리 찾는 동안 후반전 시작 ㅠㅠ

 

후반 45분 경기가 순식간에 끝났고,

 

남편의 감동적인 시간도 반으로 줄었다….

 

축구에 진심이 남편이 스페인 여행에서

 

축구만 바라보고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는 남편..ㅋㅋㅋㅋ

 

바보…. 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

 

밤이라 추울까 봐 긴팔 입었는데..

 

날씨도 안 추운데 택시에서 내리고

 

엄청 뛰느라 땀과 열이 옷 안에 갇혔다..

 

내 땀이 마르기에 45분은 참 짧았다..ㅋㅋㅋ

 

 

응원 열기도 대단했고,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축구에 진심이라는 것도 느꼈다..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남편..

 

행복하면 됐어…..ㅋㅋㅋㅋ

 

 

남편이 두 번째로 기대한 공식 스토어~

 

들어가면서 이미 흥분 상태..ㅋㅋㅋ

 

문 닫았는 줄 알았는데 열어서 좋아했다..ㅋㅋㅋ

 

원래는 경기 전에 가서 수건 사고 응원하려고 했는데...

 

경기 끝나고 간 거라 필요 없단다..ㅋㅋㅋ

 

 


넓어서 광각으로 찍어야 담긴다..


이야.. 멋지네..!


다양한 굿즈도 있었고~!!

  
성인, 키즈 유니폼도 많았다..!ㅎㅎ

 

참.. 좋아했다..ㅎㅎㅎ

 

그러면서 비싸다고 잘 못 사는..ㅠㅠ

 

 

이 경기장에 온 것이 아주 좋다고 한다..ㅎㅎㅎ

 

'캄 노우'

 

 

 

선수들이 차 타고 지나간다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남편도 기다렸다..ㅎㅎㅎ

 

누구 봤다는데 나는 누군지 몰라…..ㅋㅋ

 

 

멋지긴 하네..ㅎㅎ

 

 

가방만 크지..

 

본인 거는 소소한 거 사고도 행복해한다..

 

늘 축구만 있으면 행복한 남자…ㅋㅋㅋㅋ

 

하루가 조금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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