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타운에서 허재 아저씨가 경주에 가신 것을 보고
경주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연휴를 맞이하여 남편과 경주를 놀러 가게 되었다.
경주는 여유롭게 걸어다니며 관광을 할 수 있었고,
가까운 거리에 다 있어서 즉흥적으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갔다.
날씨가 밤에는 시원하고 좋은데,
낮에는 아직 더운 날씨라 걷다 보니 잠시 쉬고 싶었다.
경주에는 이쁜 카페들이 아주 많았는데,
그중에서 우린 'SOL(솔)'이라는 카페로 갔다.
'카페솔(SOL)'
매일 10:30-22:00까지 운영했다.
입구부터 넓~은 잔디와 한옥이 보였다.
앞에 연못처럼 되어있어서,
분위기를 더 감성적이게 만들었다.
가까이 갈 수록 카페는 정~말 이뻤다.
그리고 사람도 참 많아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ㅎㅎㅎ
카페 안과 밖에서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옛날 모습 그대로 되어있는 마당도 참 좋았다.
시골에서 수박과 옥수수를 먹으면 좋을 것 같은 평상도 있었다.
애견 동반도 가능해서 강아지와 앉기 좋은 자리들이 많았다.
테이블 높이는 살짝 불편해 보였지만,
넓어서 좋았다.ㅎㅎ
야외석이 많았는데, 귀여운 작은 집 모양의 자리가 눈에 띄었다.
여기 앉고 싶었는데, 딱 타이밍 맞게 자리가 생겨서 앉을 수 있었다.ㅎㅎㅎ
단점은 천장이 투명해서 햇빛이 가려지지 않고 더웠다...
날씨가 더 시원해지면 좋을 것 같았다.ㅎㅎ
햇빛만 뜨겁지 않으면 연못 앞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았다.
메뉴는 커피와 차, 음료가 있었다.
우리는 SOL라떼(7,000원)와 아인슈페너(6,800원)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는데,
보기에도 아주 좋은 커피였다.
크림과 아이스크림이 아주 부드러워보이고
퀄리티가 좋았다.
'SOL라떼'
순우유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커피로 되어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순간 진짜 신선한 우유맛이 났다.
저렴한 아이스크림 맛이 아닌
아주 진한 우유 향이 가득한 맛이었다.
커피와도 부드럽게 어울려서 아주 맛있었다.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에도 평범한 우유맛이 아닌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맛이 느껴졌다.
크림도 쫀쫀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아주 좋았다.
날씨도 좋고, 카페도 이쁘고, 맛도 좋았다!!
신상 카페라 약간 걱정했는데,
아주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
커피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과 질이 좋은 커피를 먹은 것 같았다.
경주를 또 가게 된다면 커피 맛을 느끼러
다시 가고 싶은 카페였다.
반려견과 입장하려면 목줄과 배변 관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은
꼭 알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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