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기로 했는데,
언니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말고
이쁜 카페로 가고 싶었다.
예전에 한번 가보고 좋았던 카페로 Go!!
2 동탄 장지동에 위치한 ‘지안커피’
매일 10:00-22:00까지 운영한다.
안에 들어가면 다른 분위기의 건물이 보였다.
안채는 지붕부터 아주 구옥 느낌이 물씬 났다.
여긴 사랑채였는데,
같은 구옥이지만 또 다른 느낌이었다.
사랑채와 이어져있던 곳!
밖에서 보이는 안은 참 깔끔했다.
주문하러 들어가 볼까?!
메뉴는 커피, 차, 커피가 아닌 음료, 에이드가 있었다.
에이드 청은 직접 제조한다고 되어있었다.
1인 1 메뉴 주문을 해야 했고,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였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사랑채에 들어가 봤다.
안에는 깔끔하면서
여러 가지 색감으로 꾸며진 곳이었다.
바닥 타일도 특이하면서 이뻤고,
창으로 보이는 나무 뷰도 좋았다.
창문 가까이에서 보면 도로가 보이는 곳이었지만..ㅎㅎ
거울로 보이는 소품도 이쁘게 보인다!~
그다음으로 안채로 들어갔다.
앞에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미니 다과상이 아주 귀여웠다.ㅎㅎㅎ
안채에는 다양한 느낌의 테이블이 있었다.
떨어진 타일로 된 자연스러운 벽면에
창호문으로 포인트를 준 자리!
통 창으로 초록 초록한 식물을 볼 수 있던 자리가
있었는데, 마음도 깔끔하게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장독대가 놓여서 한옥 느낌을 더 살린 자리도 있었다.
꽃으로 모던하게 꾸민 자리!
그 옆에는 계단이 있었는데,
한번 올라가 봤다.
테이블 하나가 놓여있는 다락방이 나왔다.
에어컨을 안 켜 둬서 아주 더웠다..ㅋㅋㅋ
그래도 분리가 되어있어서 좋은 공간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모카라떼(6,000원)/ 지안라떼(6,500원)가 나왔다.
모카라떼는 네스퀵(?) 맛이 많이 났다.
커피보단 핫초코에 가까운 맛..?
지안커피는 달달한 연유,
고소한 우유와 크림이 들어있다는데
난 괜찮았다.ㅎㅎㅎ
언니는 너무 달다고 했지만..
안채 옆에는 작은 평상 자리가 있었다.
날씨 좋은 날 앉기 좋을 듯!~~
카페 곳곳에 다육이가 아주 많았다.
다육이 엄청 좋아하는 우리 엄마랑
또 와야겠다고 언니랑 얘기했다.ㅎㅎ
화분이 아닌 곳에 자유롭게
키우는 것이 더 보기 좋았다.
가마솥이랑 기와에도 키우고 있다.
선인장도 있어서 가마솥 안이 꼭 사막 같다….ㅋㅋ
귀여운 선인장과 다육이..ㅎㅎ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이쁜 카페였다!~
엄마랑 남편이랑도 가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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