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자전거2

제주 살이 2일차: 오설록 티 뮤지엄, 흑돼지 돈가스 뷔페 '오크라', 협재 해수욕장 제주 살이를 해서 좋은 점은 하루에 많은 곳을 갈 필요가 없어 가고 싶은 곳만 가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이었다면, 언제 또 올지 모르기에 가고 싶은 곳은 꼭 가야 하는 마음으로 스케줄을 빡빡하게 짰어야 하는데 ㅎㅎ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남편은 모닝 라이딩을 나갔고, 나는 푹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티브이를 보는 여유를 즐겼다. 남편이 돌아온 후 전날 사온 빵을 간단히 먹고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 살이 2일차에는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갔다. 사실... 티 뮤지엄 안에서 뭐 시켜먹거나 구경하지는 않고, 녹차밭 주변을 걷고 사진만 찍다가 왔다..^^ 입장료나 주차비도 없어서 그냥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잔디에 서서 사진을 찍었는데, 색감이 정말 이쁘게 나왔다! 남편이 나를 찍으면 나도 무조.. 2021. 5. 28.
2021. 05. 13~ 백수 부부가 된 일상♡ 2021. 05. 03.... 사직서를 제출했다^^ 얏호...? 남편은 작년부터 퇴사 계획이 있었고, 4월 중순 남편이 나보다 먼저 퇴사를 하였다.. 나는 직장 스트레스를 받지만 둘 다 백수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쉬는 남편을 부러워하기만 했다 ㅎㅎ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나에게 "우리 제주도 한달살이 해볼까?" 쫄보인 나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데.. 그날부터 남편은 매일 제주도 일상을 보여주고, 가야 할 이유를 여~러가지 말해주며 내 마음에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직장에서 그만둬야 할 이유와 힘든 것만 찾아가며 퇴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주 짧은 시간 고민 후 5월의 첫 출근 날 "팀장님... 저... 퇴사하겠습니다...!" 나도 팀장님도..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