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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부부의 맛집 탐방기♥

제주 맛집&카페: 맛있는 한상차림 정식 ‘안거리밖거리’, 이중섭거리 카페 '유동커피'

by 띵땡똥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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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있으면서 특별한 음식보다는

 

익숙한 한식이 먹고 싶은 날이었다.

 

찌개에 밥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것 같은 느낌..?

 

속이 느끼해서 개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ㅎㅎㅎ

 

그래서 우리가 찾아간 곳은!

 

 

'안거리밖거리'

 

매일 08:00-21:00까지 운영하고,

 

랜덤 휴무라고 되어있다.ㅎㅎㅎ

 

 

가게 안은 넓은 편이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칸막이도 설치되어있었다.

 

 

우리는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다.ㅎㅎ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어야 안심이 되는 슬픈 현실이다..

 

 

이모님들께서 주문을 받고 분주해지셨다.ㅎㅎ

 

배고파서 기다리기 힘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정식 2인분(20,000원)!!

 

메뉴도 많지 않고 간단했다.ㅎㅎ

 

정식이 1인분에 10,000원이면

 

저렴한 편인 것 같은데?!!

 

 

기본 반찬은 샐러드, 콩자반, 김치, 무말랭이, 나물무침,

 

가지볶음, 해조류(?), 고추 쌈장 무침, 잡채!

 

그리고 한 가지는 모르겠는데..

 

멸치는 아닌 것 같지만,

 

멸치 식감의 반찬도 있었다.ㅎㅎ

 

 

메인 메뉴들이 나오고

 

한상차림이 완성되었다.

 

와... 맛있겠다!~~

 

 

옥돔구이와 돔베고기!~

 

옥돔구이는 아주 적절하게 구워져서

 

약간 탱탱한 식감을 느끼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돔베고기는 고기가 일정하게 잘리지 않고

 

자유롭게 잘라져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씹는 맛이 있어 더 맛있었다..

 

 

계란찜과 된장찌개!~

 

포실포실한 계란찜은 아주 맛있었다.

 

뜨거워서 입천장이 불날 것 같았지만,

 

자꾸 먹게 되는 맛!~

 

된장찌개는 아주 진하지는 않아

 

약간 된장국 같기도 했다.ㅎㅎ

 

 

반찬도 다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다...

 

남편은 밥도 추가로 더 먹었다.ㅎㅎ

 

완벽한 한식이었던 것 같다.ㅎㅎㅎ

 

가격도 아주 괜찮았다.ㅎㅎ

 

 

 

밥 먹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페도 갔다.

 

남편이 커피가 맛있을 것 같은 곳이라고 했다.

 

 

'유동커피'

 

매일 08:00-22:00까지 운영했다.

 

이중섭거리에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카페라고 했다.

 

커피 종류도 많고,

 

음료 종류도 많았다..!

 

 

자세히 봐볼까..?

 

 

커피와 뉴 메뉴!

 

 

옆에 시그니처 커피가 또 있었다.ㅋㅋㅋ

 

시그니처도 많네....ㅋㅋㅋ

 

라떼와 음료도 다양하게 있었다.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는 원두 타입을 고를 수 있었다.

 

A타입(총각맛), B타입(하르방맛), C타입(아저씨맛)이라고 되어있었다.

 

A타입은 과일류의 화사한 산미 뒤에 감싸는 단맛

 

그리고 롱 애프터 테이스트.

 

B타입은 카카오 닙스같은 쌉싸름과 달콤함의 

 

균형 잡힌 밸런스, 입에 꽉 차는 바디감.

 

C타입은 입에 감도는 감칠맛 그리고 견과류의 고소함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풍미.

 

어렵다...ㅎㅎㅎ

 

우린 시그니처 중 카페 비엔나(4,500원),

 

송산동 커피(4,500원)를 주문했다.

 

카페 비엔나에는 블랙이랑 화이트가 있었는데,

 

블랙은 아메리카노 베이스,

 

화이트는 우유 베이스라고 했다.

 

나는 아메리카노 베이스로!

 

 

크로플과 크루아상도 판매했다.

 

 

카페에는 사장님이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취득하신 자격증이 엄청 많았다.

 

 

벽면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붙어있었다.

 

대단하시다...ㅎㅎㅎ

 

 

트로피도 엄청 많았다...ㅎㅎㅎ

 

 

벽면에 그림이 붙어있다 했더니....

 

얼굴이...ㅋㅋ 사장님 캐릭터..?

 

 

커피왕..ㅎㅎㅎ

 

이것도 사장님의 자부심..?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왼쪽이 카페 비엔나, 오른쪽이 송산동 커피!

 

 

카페 비엔나에는 크림 위 시럽으로 

 

사장님 얼굴 그림이 그려졌다.

 

오.. 신기해!~~

 

 

맛은 엄청 맛있다고 할 수는 없었다.ㅎㅎ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다..ㅎㅎ

 

카페 비엔나에 크림은 아주 맛있는데,

 

커피 자체가 엄청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남편도 송산동 커피 궁금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했다..ㅎㅎㅎ

 

사실.. 기분도 좀 별로였다.

 

커피 종류도 많고 설명이 많길래

 

뭐가 다른지 직원한테 질문을 하였는데,

 

아주 귀찮다는 듯이 설명을 해줬다..

 

손님도 많지 않은 편이었고,

 

우리 앞에 한 커플만 주문한 상태였는데...

 

그리고 직원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아주 정신없고 시끄러웠다..

 

사장님이 계셨다면.. 내가 맛 본 커피 맛이

 

달랐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커피 맛집인 것 치고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어려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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