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핫플&카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금삼재 칼국수', 맛있는 커피를 느낄 수 있는 '고도커피'

경주 여행을 하기 전 가고 싶은 곳을 찾아보았다.

 

SNS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 느낌이 비슷한 곳을 볼 수 있다니 궁금했다.ㅎㅎㅎ

 

SNS에서 핫한 입구를 보려면

 

'흥무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쪽으로 쭉 걸어가야 찾을 수 있다.

 

 

걸어가다 보면 내가 궁금했던 곳을 찾을 수 있었다!!

 

오~~ 으스스한 느낌이면서 이쁜 곳이었다.ㅎㅎ

 

 

'손칼국수' 글씨가 멋있게 쓰여있었다.ㅎㅎㅎ

 

길을 따라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넓은 들판이 보였고, 길을 따라 안쪽으로 오면 

 

'금삼재 칼국수'를 찾을 수 있었다.

 

 

'금삼재 칼국수'

 

매일 8:00-21:00까지 운영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 핫플이긴 하구나..?

 

 

실내와 실외에 자리가 있었는데,

 

손님들로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시 정도 되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도 둘러보았다.

 

 

안에서도 식사가 가능했다.

 

방 1개만 가능했는데, 분리되어서 좋아 보였다.

 

 

요기가 금삼재인 것 같은데..ㅎㅎㅎ

 

여기서도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단점은 직원 서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손님이 직접 가져와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메뉴는 칼국수(5,000원), 들깨칼국수(7,000원), 부추전(5,000원),

 

수육(30,000원)이었다.

 

우리는 추석 연휴 전날에 방문했는데, 

 

그 이후에 가격이 1,000원씩 오르고,

 

수육은 5,000원 오른 것 같다.

 

 

맨 처음에 나온 '부추전'!

 

평범한 부추전 맛이었다.

 

부추전만 먼저 나와서 칼국수를 먹기 전에

 

다 먹고도 한참을 기다렸다. 

 

 

힘들게 기다려서 나온 칼국수!!

 

 

'칼국수'

 

평범한 칼국수의 모습!~~

 

칼국수의 면이 너무 불어서 

 

젓가락으로 집으면 뚝뚝 끊어졌다..

 

국물도 밍밍했다...ㅠㅠ

 

 

'들깨칼국수'

 

일반 칼국수에 들깨를 올리면 들깨 칼국수였다.ㅎㅎ

 

일반 칼국수 맛에 살짝 들깨 맛이 느껴지는 정도..?

 

 

기본 반찬은 김치와 고추로 김치는 산 김치인 듯..ㅎㅎ

 

칼국수 전문점은 겉절이 같은 김치가 많은데..ㅎㅎ

 

총평을 하자면, 직원 분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 있었다.

 

비어있는 테이블이나 정리해야 하는 테이블 확인이 잘 되지 않아

 

순환에 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시간이 더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줄 서서 기다린 후에 테이블에 앉아도 음식 나올 때까지 또 한참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맛을 기대하면 절대 안 될 것 같았다.

 

핫플이라 그렇겠지 했지만.. 그래도 실망스러웠다.

 

 

'고도 커피'

 

매일 11:00-18:00(라스트 오더 17:30) 운영.

 

후식은 맛있는 커피를 먹고 싶어서 

 

황리단길에 커피 맛집을 가게 되었다.

 

전날 갔던 '카페 솔(SOL)'을 또 갈까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카페도 가보자 하고 찾아서 갔다.

 

2021.10.01 - [꽁냥부부의 카페 탐방기♥] - 경주 카페: 고즈넉한 경주 한옥 카페 'SOL(솔)'

 

 

한옥을 통창으로 만든 이쁜 곳이었다.

 

 

한옥이면서 최신 느낌의 공간.

 

 

카페 내부도 깔끔하고 좋았다.

 

 

날씨도 좋은데, 창으로 보이는 담벼락과 나무, 하늘도 아름다웠다.

 

 

약간 일식집 같은 느낌도..?ㅎㅎㅎㅎ

 

 

메뉴는 커피, 아이스크림, 음료, 디저트가 있었다.

 

우리는 유명한 시그니처 커피인

 

'크림샤워(5,500원)'을 주문했다.

 

 

아이스크림은 상하목장 우유로 만들었다고 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을 것 같아~~!!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밖에서 천천히 기다렸다.

 

밖에서 보이는 모습도 이쁘다..ㅎㅎㅎ

 

 

'크림샤워'

 

조금 기다리니 커피가 나왔다.

 

커피와 부드러운 크림이 눈으로도 보였다.

 

크림샤워는 빨대 없이 뚜껑을 열고 마시는 것이라고 했다.

 

한입 마시면 부드러운 커피와 크림이 느껴지면서

 

달달한 맛이 났다!~

 

아주 맛있었다!!~~

 

컵이 보통 마시는 카페 컵보다 작았는데,

 

양이 적은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칼국수는 아쉬웠지만,

 

커피는 아주 맛있는 곳을 가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