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있는 동안 남편 친구 커플이 놀러 왔다.
오기 전, 남편 친구 여자 친구가 꼭 가고 싶은 곳을
예약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아주 핫하고 좋은 곳이라고 했는데, 기대가 되었다.
‘세러데이아일랜드’
금-월 17:00-21:00까지 운영하고,
화-목은 휴무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한 주간씩
인스타 DM으로만 예약할 수 있었다.
우리는 친구 여자 친구가 예약 성공해서 갈 수 있었다!
얏호~ 감사합니다!
우리는 7시 30분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밖에서 대기하면서 구경도 하고 메뉴도 고민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괜히 기분이 더 좋았다. 히히
입구에 이렇게 쓰여있었는데,
예약제인걸 모르고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다..
예약 안 하고 방문하면 실망할 듯..ㅠㅠ
식사 메뉴는 8개 정도였는데, 이름이 어렵.. 다…ㅋㅋ
전복리조또(23,000원) 2개, 시칠리아식 페스토 파스타(19,000원)
판체타 파스타(19,000원)를 주문했다.
시칠리아식 페스토 파스타에는 딱새우가 들어갔던 것 같은데,
현재는 수급이 어려워서 빠진 채로 나온다고 적혀있었다.ㅎㅎ
음료와 와인이 있었고,
와인은 한 병씩 주문할 수도 있었다.
술알못은.. 그저 비싼 술일뿐…
(엄청 비싸다…ㅋㅋㅋㅋ)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들어갈 수 있었다!~
조명으로 분위기가 이국적인 느낌??
소품 하나하나가 다 잘 어울린다...!
테이블마다 다른 콘셉트로 되어있었다.ㅎㅎ
앉아서 먹는 자리인데, 창문으로 밖이 살짝 보이고 좋았다.
밤이 되면 어두운데 노을이 아주 약~간 보여서 멋있었다.ㅎㅎ
주방이 보이는데 주방도 조명과 소품으로 멋졌다.
와인 한 병과 음식을 즐기고 계셨던 옆 테이블..ㅎㅎㅎ
분위기가 좋아서 찰칵 ㅎㅎㅎㅎ
우리가 앉았던 자리!
벽면이 창문이라 답답하지 않고 참 좋았다.
또 가운데 있던 테이블.ㅎㅎ
총 4팀 정도 앉을 수 있던 것 같다.ㅎㅎ
소품 하나하나가 감성적이라 사진을 찍게 되었다.
셀프로 물을 가져갈 수 있었는데,
물 가져가는 곳도 왜 이렇게 이쁘지…
양초가 켜져 있어서 더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
물도 이쁘게 쪼르륵~~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와인, 칵테일이 먼저 나왔다.ㅎㅎ
산펠레그리노 스파클링 레드 오렌지(4,500원),
하우스 와인 화이트(9,000원)!
많이 본 음료인데 잔에 담으니 칵테일 같다. ㅎㅎㅎ
‘아페롤(8,000원)’
풍부한 과일향과 달콤한 맛으로 여심 저격할 것 같았다.ㅎㅎ
비주얼도 아름답다..ㅎㅎ
주황, 노랑, 초록색으로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ㅎㅎ
아~음료로 채워지지 않는 배고픔…ㅋㅋㅋ
양초로 불멍 하면서 기다려야지..ㅎㅎㅎ
아름다운 불빛이야..ㅎㅎㅎㅎ
주문한 음식이 하나씩 나왔다!
플레이팅도 너무 이쁜걸!!ㅎㅎㅎ
전복 리조또 1개는 나중에 더 나왔고,
먼저 나온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전복 리조또’
해산물 안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맞을지 걱정이었는데
비린 맛이 전혀 없고 구수하고 맛있었다.
크림 맛이 나는 것 같았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ㅎㅎ
해산물 싫어하는 우리 부부가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는 맛 ㅎㅎ
‘시칠리아식 페스토 파스타’
딱새우가 빠졌지만, 우린 아쉽지 않았다.ㅋㅋㅋ
오일 파스타인데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면서 깔끔했다.
가지가 크게 들어있는데 난 아주 좋았다.ㅎㅎㅎ
‘판체타 파스타’
노른자를 터뜨려서 딱~ 비벼 먹었는데
식감이 특이한 베이컨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만족했다!!ㅎㅎㅎ
분위기도 정말 좋고!!
계란 스르륵~~~
손 씻으러 화장실을 갔는데!
여기도 이쁘다…
아주 깔끔했다!ㅎㅎ
세면대와 변기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문 열고 들어가면 볼일을 볼 수 있다.ㅋㅋㅋㅋ
밥 먹고 나오니 어두워져
밖에서 보는 분위기가 더 감성 돋았다.ㅎㅎㅎ
우리에게는 정말 완벽한 토요일이었다.
좋은 곳을 데려가 준 친구 여자 친구에게 아주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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