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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부부의 맛집 탐방기♥

제주 맛집: 떡볶이와 미나리, 부추 김밥이 맛있는 ‘분식후경’

by 띵땡똥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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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날,

늦은 오후에 도자기 공방 체험만 하기로 계획하여

숙소에서 쉬고 있었다.

배도 고프고~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숙소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맛집을 찾아갔다.


‘분식후경’이다.


비가 많이 와서 어두워 보이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한가했다.

처음에는 맛있을까 하는 의심이..ㅎㅎㅎ


운영시간은 11:00-20:30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6:00-17:00이었다.

수, 목 휴무라고 되어있다.


늦은 점심이라 손님은 없었지만,

포장하는 손님은 있었다.ㅎㅎ

가게는 아담한 사이즈였다.ㅎㅎ


창문으로 비가 오는 밖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분위기도 있고!~ㅎㅎ


대기석인가..?ㅎㅎ 포토존인가..?ㅎㅎ


메뉴는 이렇게 있었다.

우린 미나리 김밥 1줄(4,000원) / 부추 김밥 1줄(4,000원) /

식후경떡볶이 (5,000원)을 주문했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었지만,

아주 이쁘게 나왔다.ㅎㅎㅎ

배고파서 더 길게 느껴진 듯..?ㅎㅎ


그래도 사진을 이쁘게 찍고 싶어!ㅎㅎ

남편 잠시만 기다려…ㅋㅋㅋ


미나리 김밥과 부추 김밥!

밥은 둘 다 흑미밥이었고,

미나리와 부추만 다르고 당근, 계란이 똑같이 들어있었다.


‘미나리 김밥’

구멍이 뚫린 미나리로 모양은 구분할 수 있고,

한입 먹으면 미나리 향이 난다.

재료가 3개밖에 없는데 간도 맞고 정말 맛있다!


‘부추 김밥’

부추 김밥도 간이 딱 맞고 부추의 질긴 식감? 씹는 식감?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맛…!ㅎㅎㅎ

밥도 찰져서 입에 착착 맞았다.ㅎㅎ


‘식후경떡볶이’

떡볶이에 버터를 넣어서 먹어도 된다고 주셨다.

버터 넣기 전에 먹어보고, 넣고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었다!!

버터를 넣으면 더 고소한 맛이 나서

기존에 먹은 떡볶이 맛과 약간 달라졌다.

간이 아주 적당히 매콤, 달콤했다.ㅎㅎㅎ


떡이 가래떡이었는데, 한 입에 딱 맞는 크기였다.

아주 쫀득해~!!


배가 조금 덜 차서 추가 주문한

‘식후경 라면(새우) 5,000원’

제주도라 새우… 라면 시켰는데…. 새우 어디..?


엇! 새우가 두 마리..ㅎㅎㅎ

라면은 그냥 평범한 라면.. 이어서 잘 먹었다~ㅋㅋ

익숙한 라면 맛^^

 


김밥과 떡볶이 조리와 재료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나도 처음에 김밥 재료가 3가지 밖에..?

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았다.ㅎㅎ

김밥은 단무지가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단무지 없는 김밥도 맛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김밥이었다.

떡볶이도 매일 직접 뽑는 쌀떡이라서 더 맛있었다!


맛있어서 다른 날 포장한 김밥..!ㅎㅎ


미나리 김밥은 여전히 향이 잘 느껴졌다~ㅎㅎ


부추 김밥은 지난번보다 더 맛있는 느낌??

남편이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김밥 만드는 과정을 봤는데,

밥을 김밥 싸는 양만 비벼서 싸줬다고 했다.

매번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저번보다 더 맛있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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