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정신없이 보내고 보니,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 되었다..ㅎㅎ
이번 결혼 기념일은 설 연휴에 있어서
특별한 기분은 안나는 느낌이었다..ㅎㅎ
그래도 벌써 2번째 결혼기념일...
연애부터 결혼까지 하면
함께 한 지는 벌써 9년...?
시간 참.. 빠르다...
20대 중반에 만나, 이제 30대 중반이라니...
시부모님도 연애 초반부터 뵙고
자주 시간을 가졌더니,
시댁 가는 것이 어렵지 않고 좋은 나...ㅎㅎ
남편과 결혼한 이유 중 하나는
좋은 시부모님이 계셔서도 있었다..^^
이번 연휴에도 시댁에서 참 재밌었어~!!
시댁에서 돌아와 그래도 둘이 기념일을
즐겨야겠다 싶어서 집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다.
연휴라 멀리 가면 차가 너무 막히니까..
가까운 곳으로!~
깔끔한 분위기와 메뉴를 보고 결정한
'다이닝 류'
실제로 가보니 모던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내가 본 뷰는 여기가 아니었는데...?
직원분이 안내해 주신 곳!~
내가 사진으로 본 곳은 여기였어!ㅎㅎ
자리가 딱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넓은 통유리 창문으로
밖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ㅎㅎ
다른 자리는 이렇게 있었지!~
사람이 별로 없던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다!~
메뉴판 못 찍었어...
런치, 디너 코스도 있었고,
애피타이저,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개별로 시킬 수도 있었다.
코스를 시킬까 고민하다가
우리는 여러 가지 시켜서
먹기로 했다.ㅎㅎ
식전 빵!~
올리브 유랑 같이 나오는데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좋았다.ㅎㅎ
애피타이저 메뉴에서 고른
'카르파치오'
포메리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인
비프 카르파치오라고 쓰여있었다.
셰프의 스페셜이라고 되어있어서,
남편이 궁금하다고 시켰다..ㅎㅎ
고기하고 야채하고 싸 먹었는데,
부드러운 고기와 머스터드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그리고 셰프 스페셜이라고 되어있던
'스테이크 피자'
모짜렐라 치즈소스, 트러플 오일을 가미한 모둠 버섯,
스테이크 피자라고 쓰여있었다.
트러플 오일 향이 진하게 나면서
두툼한 스테이크의 맛이 잘 느껴졌다!~
피자 도우가 결이 살아있어서
엄청 쫄깃했다..!
피자 시키길 잘했어!~~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야채, 버섯 스파게티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야채가 더 많았다..ㅋㅋ
야채와 버섯이 큼지막하게 있었고,
면도 꽤 많이 들어있었다...ㅋㅋ
천천히 먹어도 면이 불지 않고
계속 맛있었다..ㅎㅎ
파스타 잘하시네..ㅎㅎㅎ
'알리오 올리오'
마늘과 올리브 오일로 맛을 낸
매콤한 페페로치노 스파게티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페페로치노가 생각보다 많아서
방심하다가 먹으면 죽음...ㅋㅋㅋ
마늘도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ㅎㅎ
재료 아낌없이 쓰시네..ㅎㅎ
4개 시켰더니 배불러서 다 못 먹었다..
피자는 포장해 와서 저녁에 먹었다는...ㅎㅎㅎ
후식으로 커피와 차를 고를 수 있었는데
개운하게 아이스커피를 마셔줬다..ㅋㅋㅋ
배불러서 다 못 마셨어...ㅠㅠ
그래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기념일 기분 내고 식사하기 참 좋았다!~
다음 날 예약한 흑백 사진 스튜디오!
'동탄 흑백기록'
작년에도 1주년 기념으로 왔는데,
좋아서 또 같은 곳으로 왔다!~ㅎㅎ
1시간씩 사용할 수 있고,
무인이라 편하게 셀프로 찍을 수 있다!~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하는 에티켓!
각자 예약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들어가는 건 필수!
'촬영 중'이라는 불빛이 켜져 있으면
앞타임 손님이 있는 상황이니
예약한 시간 정시에 들어가야 한다.
우리도 기다리다가 앞타임 끝나고
들어갔다!~
사진 찍는 것은 여전히 어색하지만..
재미있게 잘 찍었다!~
2022.04.16 - [꽁냥부부의 일상기록♥] - 동탄 셀프 사진관(흑백/컬러): 프라이빗하게 셀프 촬영 가능한 '흑백기록 동탄점'
연휴 마지막 날은 엄마네 가기!~
귀여운 우리 구름이...ㅎㅎ
남편 옷 속에 쏙..~
엄청 오랜만에 엄마 밥 먹었죠..!
맛있게 잘 먹고 행복했다!~ㅎㅎㅎ
결혼 1년 차에는 제주 한 달 살이,
결혼 2년 차에는 스페인 여행..
계획한 것은 아니었으나,
1년에 큰 거 하나씩 했네 우리...ㅎㅎ
앞으로는 어떤 시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행복하고 또 행복했으면 좋겠다!~
지금의 힘든 시간도 잘 보내고 나면
또 좋은 날들이 있을 거야...!
라고 유리멘탈 꽁꽁씨가 말했습니다..(나..>_<)
'꽁냥부부의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기록: 음원 만큼 완벽했던 YB 콘서트 후기(수원) (0) | 2023.02.05 |
---|---|
내돈내산: 촉촉한 피부를 위한 꿀템 '달바 화이트 트러플 미스트 세럼' (0) | 2023.02.03 |
일상기록: 일오삼공 여성 속옷 세탁세제, 대파 키우기 (0) | 2023.01.17 |
일상기록: 2023년 1월 첫째주 일상❤️ (0) | 2023.01.10 |
일상 기록: 2022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정리하는 시간.. (0) | 2022.12.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