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주 좋은 어느날,
남편이 좋은 카페를 데려간다고 해서 같이 갔다.
좋은 카페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 없어서
남편에게 다른 곳을 가고 싶다고 했다.ㅎㅎ
남편이 바로~ 가까운 곳에 또 찾아둔 곳이 있다고
데려가줬다!~~

‘카페 갤럭시아’
매일 9:00-21:00까지 운영하고,
용머리 해안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다.

몸을 옆으로 돌리면 바로 보이는 ‘산방산’!!
엄청 멋지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아주 넓~었다.

푸릇 푸릇한 밖이 보이는 곳도 있었는데 너무 이뻤다..!

벽면에 거울과 꽃 그림이 걸려있고, 그 뒤에 푸른 정원이 있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거울에 작은 선인장이 있는데, 센스 넘치는 소품활용이다.ㅎㅎㅎ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테이블은 하나이고, 잔디와 식물이 이쁘게 조성되어있었다.

빨간 의자가 낡긴 했지만, 잔디 위에 있으니 색감이 더 산다~!!!

1층 내부를 보면~ 테이블이 많았다.ㅎㅎ

전체적으로 우드로 꾸며진 듯~!!

콘크리트 벽인데 아주 잘 어울렸다.ㅎㅎㅎ

계단 옆에 있는 테이블에서는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창문이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가 아주 멋졌다.
산방산 방향과 반대였는데, 푸른 빛이 아름다웠다.

2층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ㅎㅎ
통유리로 아주 개방감 있는 느낌이었다.

테이블은 여러가지로 섞여있었다.

누워있을 수 있는 자리.

누워서 자연을 볼 수 있었다.

빈백에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자리.ㅎㅎ

소파 또는 의자에 앉는 자리 등이 있었다.

메뉴는 이렇게 있었고,
우리는 한라봉차(6,000원) / 하귤에이드(7,000원)을 주문했다.
한라봉차는 따뜻하게만 되었는데,
더운 날 괜히 따뜻한 차가 먹고 싶었다.
에이드는 마시고 싶지 않은데, 상큼한게 당기는 날이랑까..ㅋㅋㅋ

태블릿으로 시그니쳐 디저트도 있다고 알려주셨다.
산방산 화산송이(15,000원)도 주문!

쌉쌀 말차도 맛있어보였다…ㅎㅎㅎ

꼬숩 우도도 특이했지만, 상큼한 걸로!ㅎㅎㅎ

빵도 종류가 몇 개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

다양한 페스츄리, 스콘이 있었다.ㅎㅎ

마지막 한개 남았던 초•바 크로와상(5,500원)도 주문!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다.ㅎㅎㅎ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시원하게 한잔 해도 좋을 듯!

주문 후 2층으로 다시 올라가서 더 구경을 했다.
2층에서 보이는 산방산!
근데.. 남편이 인터넷으로 보여줬던 사진이 있었는데…
왜 산방산이 이렇게 보이지…?
했더니 3층으로 올라가는 작은 계단이 또 있었다!ㅎㅎ

올라가명 누워있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더운 날 햇빛에 다 타버릴 것 같은 곳이었다..ㅋㅋㅋ

드디어! 내가 봤던 사진의 뷰!
엄청 이쁘고 멋지다..!
한라산만 이쁜 줄 알았는데,
산방산 너무 이쁘잖아…!!!!! 대박!

산방산을 바라보며 사진 한장 찰칵!
멋진 산방산 사진을 찍는 건 좋았지만…
너무 더워..ㅋㅋㅋㅋ 사진찍다 땀 줄줄.. 내려가자!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다.ㅎㅎㅎ
투명한 잔이 ‘하귤에이드’, 커피 잔이 ‘한라봉차’!
남편이 하귤에이드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달달하고 맛있었다고 했다.ㅎㅎㅎ
내가 먹은 한라봉차도 특별하지는 않지만, 달달하고 한라봉향을 느낄 수 있었다.
초•바 크로와상은 초코가 진~하고, 바나나의 씹히는 맛이 좋았다.

‘산방산 화산송이’
먹기가 매우 불편했지만 맛있었다!ㅎㅎ
나는 특히 화산송이라고 표현된 그래놀라 덩어리? 그게 맛있었다!ㅎㅎㅎ
생긴건 시루떡 같은데 ㅋㅋ 맛있어!
크림을 부어서 먹는 건데 크림도 맛있었다!

크림을 부으면 이렇게~ㅎㅎㅎ

라탄 테이블에 옮겨서 아주 이뻤는데…
테이블이 너무 작아서 다 흘리고…
포크 떨어뜨리고 난리였다는게 함정…ㅠㅠ
빈백도 가만히 있으면 편한데, 먹을 때는 각도가 안나와서 매우 불편..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가기 전 남편이 찍어준 사진!
아~ 밖이 평온해 보이고 참 좋구나…ㅎㅎㅎ

시원~한 분수도 있었는데,
분수 위에서도 사진 이쁘게 찍을 수 있었다.

대롱대롱~ 그네도 타고!
아름다운 산방산과 자연의 뷰를 보면서
차 한잔하기 참 좋았다!

행복한 꽁냥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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