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서울 북촌 여행(예약없이 청와대 가기)

이번 설날에는 시할아버님, 시할머님과

고모님, 고모부님이 서울로 올라오셔서

명절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였다.

하지만, 시할아버님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원래 계획대로 하지는 못하고

즉흥적으로 서울 구경을 하게 되었다.ㅎㅎ

시할아버님과 시할머님, 우리 아버님만 집에 계시고

나머지 가족들은 밖으로!~ 허허허..

 

 

시댁에서 가까운 북촌으로 이동!ㅎㅎ

콧바람 쐬기에 딱 좋은 거리였다..ㅎㅎㅎ

 

 

그래도 여행이니까 지도 챙겨봤고요..ㅎㅎㅎ

 

 

서울교육박물관은 휴일이라 못 들어가고

건물 앞에서 사진 한번 찍었다..ㅎㅎ

남편이 옛날 느낌 난다고 찍어줌...ㅎㅎ

 

 

사진으로는 멀리 보이는데,

눈으로 보면 남산이 가까이 보였다!~

날씨가 좋아서 진짜 잘 보였음..!

 

 

천천히 걷다보니 보이는

문학적인 공간들..

참 멋있었다...!

 

 

그리고 경복궁..!!!!

진~짜 멋있었다...

경복궁은 볼 때마다 아름다워...

 

 

경복궁을 가려다가 청와대 가는 길이 나와서

청와대 구경하러 갔다..ㅎㅎ

어머님, 고모님, 고모부님이 아주 궁금해하셨는데,

예약을 안 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곳까지만 보기로...

 

 

우리 말고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를 찾았더라...

 

 

청와대 안내도가 나와있어서

보고 정보를 알게 되었다..ㅎㅎ

 

 

안에는 정부에서 발표할 때 

언론취재공간으로 사용했던 춘추관..

 

 

진짜 청와대에 왔구나 싶은 문구..ㅎㅎㅎㅎ

 

 

청와대의 역사가 설명되어 있던 공간...

 

 

한쪽에 새해맞이 소원 엽서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엽서를 적어서 넣으면

받는 사람 주소지로 보내준다고 했다!~

좋은 이벤트 같다는 생각을 했어..ㅎㅎㅎ

우리 어머님도 외할머님께 써서 보내셨다..ㅎㅎㅎ 

 

 

청와대 헬기장은 아주 넓게 되어있었다..ㅎㅎㅎ

날씨도 좋고 산도 멋지게 보여서 좋았는데..

예약 안 하면 여기까지만 볼 수 있었다..^^;;

청와대의 청기와는 구경도 못하고 끝...ㅎㅎㅎ

다음에 꼭 예약하고 다시 오기로..ㅠㅠ

 

 

속상한 마음을 맛있는 것으로 달래기로 하고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ㅎㅎ

오랜만에 호떡집에서 호떡 사 먹기!~

'북촌호떡'에서 사 먹었는데,

사장님이 소화가 잘 되도록 녹차가루를 

넣어 반죽하신다고 하셨다..ㅎㅎ

1개의 2,000원이었는데,

호떡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진짜 진짜 맛있었다...

가족들 모두 호떡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꼭 먹어야 해...!> _<

 

 

 

 

요즘 떡꼬치 파는 곳이 별로 없는데

천 원에 떡꼬치를 파는 곳이 있어서

바로 사 먹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약한 맛이었다..ㅎㅎㅎ

 

 

다음에 떡볶이 하고 튀김류 먹으러 가봐야지..!

 

 

 

스페인 여행 때 마그네틱을 사 왔는데,

우리나라 마그네틱은 산 적이 없어서

이쁜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5천 원이라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에 들어!> _<

 

 

북촌 구경하다가 어머님이 사주신 모자 쓰고

이쁜 가게 앞에서 사진 찍었다!~

어른들과 군것질도 하고

하루 필름도 찍고

청와대도 살짝 가보고..

즉흥적이었지만,

기분 좋은 외출이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