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꽁냥부부의 일상기록♥

동탄 동물병원: 동탄 친절하고 믿을만한 동물병원 '나래동물의료센터'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기)

by 띵땡똥 2022. 1. 2.
반응형

외할머니가 키우시는 강아지가 있는데,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 막 7개월이 된 강아지라서 수술시키는 것이 걱정되었다.

 

수술을 결정하고 엄마가 미리 예약한 병원이 있었는데,

 

갑자기 병원 사정으로 예약한 날에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믿을 만한 동물 병원을 찾아보았다.

 

집 근처에 후기가 좋은 병원이 있길래 미리 전화로 상담을 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 전 미리 비용을 여쭤봤는데,

 

수술 비용은 5kg을 기준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셨다.)

 

 

'나래동물의료센터'

 

월-금 10:00-20:00 / 토 10:00-19:00

 

일요일은 휴무였다.

 

처음에는 고양이 치료만 잘하는 곳인가 싶어서 조금 걱정하고 갔다.

 

 

들어가면 강아지를 위한 대기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고양이 대기실은 반대편에 있어서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ㅎㅎ

 

 

강아지 대기실 옆에 호텔과 미용실로 사용하는 곳도 있었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

 

 

강아지, 고양이 사료와 간식도 판매했다.

 

 

장난감과 간식 등등 이것저것 많았다.ㅎㅎ

 

 

접수를 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순서에 맞게 진료받을 수 있다.

 

사람이 다니는 병원처럼 TV에 대기 순번이 나온다.ㅋㅋㅋ

 

수술 전 여자 수의사 원장 선생님께서 

 

정말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셨고,

 

수술 후 회복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후에 퇴원하면 된다고 하셨다.

 

오전 10시쯤 방문했는데 4-5시쯤 데리러 갔다.

 

 

집에서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울 애기가 수술 후 어떤지 사진으로 보내주셨다.

 

사진으로 보니 마음이 놓였다.

 

(털 짧은 비숑이다..> _<)

 

 

낯설어하는 울 애기..ㅠㅠ

 

 

넥 카라는 구매하면 수술 후 바로 새 거로 해주셨다.

 

(집 오자마자 살아난 울 애기)

 

주의사항 안내문과 소독약을 챙겨주셨고,

 

붕대는 2-3일 정도 감고 있다가 소독해 주면 된다고 했다.

 

녹는 실이긴 하지만 실밥을 2주 후 뽑으러 오라고 했다. 

 

그리고 2주 동안 유지되는 항생제를 사용해서 

 

약은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아파할까 봐 걱정 많이 했는데,

 

수술한 애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똑같았다.

 

에너지가 넘쳐서 움직이다가 수술 부위 터질까 봐

 

얌전히 있으라고 할 정도....

 

 

넥카라 하고 엎드려서 있는 게 왜 이렇게 귀엽니...?ㅎㅎㅎ

 

 

며칠은 우리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다가 괜찮은 것 같아서 

 

외할머니 댁으로 다시 데려갔다.

 

할머니 만나서 행복한 구름이~!!

 

 

본인의 집으로 들어가더니 엄마랑 내가 집에 갈 때는

 

쳐다보지도 않고 자서 서운했다....

 

 

다음 날 갑자기 할머니께서

 

강아지가 밥도 안 먹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전화를 하셨다.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전화하니, 

 

진통제 효과가 있는 약을 처방해 줄 테니 먹여보라고 하셨다.

 

할머니 댁과 거리가 있어서 약을 넉넉히 1주일치 처방받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할머니 댁을 가니...

 

오잉? 왜 이렇게 또 컨디션이 좋니..?ㅎㅎㅎ

 

전날 외할머니께 강아지 수술 부위 소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붕대를 다시 감았는데 그때부터 아프다는 걸 느낀 건지

 

아니면 붕대가 꽉 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불편했던 것 같다.

 

다행히 괜찮아서 마음을 놓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걱정되기 때문에 이후에

 

할머니께서 약을 꾸준히 먹였다고 하셨다.

 

나중에 수의사 선생님께서 약 처방받은 후 괜찮았는지 

 

연락도 따로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다.

 

수술 부위도 엄청 작게 해 주시고, 잘 꿰매 주셨는데 

 

지금은 잘 아물어서 티도 잘 안 난다.

 

엄마와 할머니는 친절하고 깨끗한 병원이어서 참 좋았다고 하셨다.

 

 

반응형

댓글